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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동진조각공원 - <1박2일 강릉여행> 정동진 조각공원, 정동진 비치 투어

by adventureseekerblog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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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정문에 티켓 매장이 있다. 대인 5,000원, 할인 대상자는 3,000원으로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표를 끊으면 된다.

 

정문을 통과하면 리조트의 장대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서 볼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모습이다.

 

입구에 일출 광경을 담은 축복의 손 사진이 여기에서 일출을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을 정도로 강렬하다.

 

축복의 손끝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조형물. 원형 조형물과 축복의 수조형물이 매우 잘 어울린다.

 

포토존이기도 하지만 주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제대로 한다. 동해, 눈이 감도듯 푸른 동해가 환상처럼 퍼진다.

 

가파른 절벽에 설치된 나무의 계단을 따라 제법 걸어야 한다.

 

마침내 유리 전망대. 천국의 계단에서 보았을 때보다 동해가 훨씬 가까워진다.

 

그런데 해양로의 도중에 붉은 외장차가 전시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포토존이라는데 풍경에 어울리지 않고 생생한 느낌이 든다.

 

또한 강력하게 올라 조각공원으로 향한다. 출입구를 통과하면 리조트 진입로에 설치된 조각 작품이 눈길을 끈다. <신천년의 약속>이라는 작품이지만 확실히 굳게 약속하는 모습이다.

 

그 맞은편에는 스윙. 포토존인데, 모두 막힌 상태이기 때문에 접근하는 방법이 없다.

 

조각공원에 가려면 리조트 내부를 통과해야 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인피니티 풀이 보인다. 바다를 향해 파노라마의 전망.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이다.

 

조각 공원의 입구에는 인어와 오줌 싼 소년이 있는 분수. 붓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이 조각공원에는 10명의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지만, 작가와 작품명을 표시한 작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다. 작가와 작품명을 아는 작품을 중심으로 감상한다.

 

우선 최덕교의 <무제>. 손 두 개를 위아래로 배치한 작품이 인상적이지만 제목이 <무제>이므로 의미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송승희의 <기억 속>, 정대현의 <파라다이스>, 김희경의 <나무>, 신석주 <사랑과 화합> 등이 주위를 감싸고 있다.

 

그 뒤편의 잔디에도 많은 작품이 모여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김문기, 이규봉의 <탄생>. 큰 달걀 속에서 인어가 탄생하는 순간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

 

그 주위에 신동일의 '모자상', '사랑', 김몬당의 '델타 시대의 비너스'가 배치되어 있다.

 

작가와 작품명을 모르는 작품 중에서는 벌거벗은 소년상, 그냥 바다를 다가와 뛰어오른 듯한 청동 말들이 시선을 강탈한다.

 

가장 안쪽에 배치된 작품은 이창희의 <아침-태양>과 신동일의 <자매>.

 

일부 작품에 더 주목을 끄는 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대는 9층. 기념품점을 통과해 밖으로 나오면 배의 덱을 연상시키는 전망대.

 

주위의 전망을 한눈에 알 수 있다.

 

10층은 스카이 라운지.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한다. 음료도 가득하고 싶습니다만, 아내가 가격이 채워지지 않았다고 말해 그냥 가자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아내가 무엇을 입장료까지 내고 들어갈까 보르멘 소리를 했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가볼만한곳 많아서 좋았다고 한다.

 

황혼의 정동진 비치 풍경이 꽤 보입니다.

 

바다 위로 뻗은 스카이 워크. 바다 위를 걷는 기분으로 걷는다.

 

첨단에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여성 조형물이 하나 세워져 있다.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풍경이 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해변에 왔으니까 돌린 접시는 해야 하는가.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회집을 찾는다.

 

바다의 전망이 아니라 철도, 전철 전망 맛집이다.

 

모듬을 시킨다. 잠시 후 서비스 음식이 나오는데 마치 소꿉친구를 할 때 선정된 반찬처럼 지친다.

 

그래도 모임은 생각보다 느긋하고 다행이다. 낮에 점심을 제대로 먹고 있는 것일까. 배가 너무 불리며 매운 탕을 뽑아달라고 부탁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어둠이 떨어졌다.

 

해변 한쪽에서는 정동진 축제이 진행 중이다. 맥주 한 잔 옆이며, 흥의 대열에 참가하고 싶지만 사라지지 않는 배가 거부 의사를 강하게 보낸다.

 

해변을 잠시 걷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칩니다.

 

다음날 아침도 빨리 산책에 나간다. 모래시계, 전철을 활용한 시계박물관 등이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다.

 

어제 볼 수 없는 정동진 해시계와 포토존이 눈에 들어온다.

 

일출을 보고 싶었는데 조금 늦게 일어나는 바람은 이미 떠올랐다.

 

새로 개장했다는 해양로 정동표 매장까지 걸기로 한다.

 

리조트 아래 갑판의 길을 따라 걸어.

 

그러면 나타나는 티켓 매장.

 

해양도 코스가 소개되고 있다. 정동에서 후카야까지 약 3km로 편도 1시간이 걸린다는 안내. 사진을 찍고 왕복하면 3시간은 잡아야 할 것이다.

 

연장된 구간을 확인하는 것으로 돌아온다.

 

아침부터 더위가 몸을 감는다. 그래도 오늘 하루 어딘가 둘러봐야 할 것이다.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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