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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곡선사박물관 주먹도끼 - 연천의 볼거리, 전곡 선사 박물관

by adventureseekerblog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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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주먹도끼

연천 국화축제를 위해 들리게 된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서 의외로 전곡 선사박물관에 방문하게 되었다.

 

전곡리 선사유적은 1978년 미군 그렉 보웬이 한탄강변에서 석기를 발견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석기는 프랑스의 고고학자 프랑스와 보르도 교수와 서울대 김원령 교수에게 넘겨졌고, 그 후 정용화 교수에 의해 애슐리안형 주먹으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이 유적은 현재 전곡읍남현무암대지에 분포하고 1979년 첫 발굴이 시작되었다. 같은 해 이 유적은 국가사적 268호로 지정되었다.

접근 기간 : 말

 

멀리서 보이는 우주선과 UFO 같은 건물이 뭔가 있었지만 박물관이었다.

 

선사박물관을 선사시대와 마찬가지로 건물을 세운 것이 아니라 예상외의 반전으로 우주선 컨셉의 미래 하이엔드 테크감으로 했다.

 

점점 가까워지고 창문에서 보이는 네온사인 때문에 중간에 있는 공간은 미국식 펍의 느낌이 들기도 했다.

 

전곡 선사박물관은 동아시아 최초의 애슐리안형 주먹 도끼 발견으로 세계의 구석기 연구의 역사를 재작성한 역사적 현장인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 세워진 유적 박물관이다. 경기도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국가사적 제26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전곡리 유적의 영구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오랫동안 전곡 선사박물관 건설을 추진해 왔다. 그 노력이 결실을 보고 , 마침내 전곡 선사 박물관의 개관을 맞이하게 되었다. 위키피디아

1층은 전시관이 별로 없고, 2층에는 선사 시대에 발견된 이시가키를 기본으로 하는 몇개의 전시물이 있다. 어릴 적 교과서에서 배운 오스트랄로 피텍스에서 호모 사피엔스와 엘렉토스까지 모형이 매우 상세하게 전시되어 있다.

 

뮤지엄 카페 & 기념품 숍

밖에서 본 네온 조명이 여기였다. 창 너머로 보이는 좋은 곳에 카페 공간이 있어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반대편으로 가는 중앙에 큰 공간이 있어 관리가 잘 되어 있거나 새 건물처럼 보였다.

 

선사 시대에 멸종된 동물과 인류를 모형으로 해 두었지만, 꽤 리얼하다.

 

주먹은 구석기 시대에 나무, 가죽, 고기 등을 정돈하는 만능 도구로 사용됐다. 전곡리에서 발견된 주먹은 애슐리안형으로 프랑스에서 최초로 확인된 전형적인 구석기석기공작 방식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고 한다. 애슐리안 주먹은 양면이 균등하게 손질된 타원형이나 삼각형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의 전곡리 주먹은 비교적 원시적인 형태로 남아 있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동서양 애슐리안 문화의 차이와 발전 과정에 대해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넓은 실감 디스플레이로 선사 시대의 생활상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바깥쪽 뒤쪽으로 나오면 바삭바삭한 풀과 작은 연못이 있다.

 

선사 박물관 위에도 걸을 수 있다. 박물관 앞으로는 피크닉할 수 있는 넓은 잔디 공간이 있다.

 

아래에서 보는 풍경과 전곡선사박물관 위에서 보는 풍경은 같지만 또 다르다.

 

가을의 기분을 느끼면서 산책이 좋았던 전곡선사 박물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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